서울예고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및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원 석사를 졸업한 KoN(콘)은

​한국 최초의 집시바이올리니스트이자 뮤지컬 배우, 싱어송라이터, 작곡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중인 멀티 아티스트이다.

KoN은 전공했던 클래식 바이올린을 토대로 집시, 탱고, 재즈 등 여러 음악장르를 섭렵하여 새로운 집시라는 뜻의 'Nuevo Gypsy(누에보 집시)' 라는 음악 장르를 만들었으며, 이러한 노력의 결과물인 첫 앨범 "Nuevo Gypsy(누에보 집시)" 1집을 2010년 발매하여 참신하고 신선한 음악 스타일로 한국 클래식 음악 시장에 센세이션을 불러 일으켰다. 특히 이 앨범은 우리나라에서 처음 시도 되었던 집시바이올린 앨범으로,  KoN이 직접 전 곡을 작곡, 연주, 프로듀싱해서 더욱 화제가 되기도 했다. "Nuevo Gypsy(누에보 집시)" 앨범은 2013년 역시 KoN이 전 곡을 작곡, 연주 프로듀싱한 2집이 발매되면서 그 음악적 완성도가 더욱 높아졌으며, 현재 KoN은 명실상부한 한국 최고의 집시바이올리니스트로 인정받고 있다.  

​

한편, 바이올린 이외에도 KoN은 여러 분야에 뛰어난 재능을 발휘해서 다양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는데, 한국 최초의 액터-뮤지션 뮤지컬 <모비딕>에서 주연 퀴퀘그 역을 맡으며 뮤지컬 배우로도 큰 호평을 받았으며, 그 뒤 브로드웨이 뮤지컬 <FAME>에서 슐로모 메첸바움 역을, 창작 음악극 <Fatal Invitation>에서는 작곡, 음악감독 및 주연인 파가니니 역할을 맡았으며, 창작 뮤지컬 <오필리어>에도 출연하는 등 뮤지컬 배우와 음악감독으로서도 크게 활약하고 있다. 또한 일본에서는 드라마 <스즈코의 사랑>, <붉은 실의 여자>에 출연하며 배우로서 그 재능을 인정받았으며, 특히 <붉은 실의 여자> 드라마에서는 배우 출연, O.S.T 참여, 작곡 참여, 주제가 녹음, 메인 테마 연주 등 1인 5역을 한 번에 소화함으로써 일본 관계자들로 하여금 "무엇이든 가능한(なんでもできる)" 아티스트로 인정받으며 화제가 되었다. 특히 이 드라마에서 KoN이 일본 여가수 카라시마 미도리(辛島美登里)와 듀엣으로 녹음한 주제가 "사랑은 어디에(愛はどこに)"는 뮤직비디오로도 큰 인기를 얻었으며, KoN의 일본 데뷰앨범 "Nuevo Impacto(누에보 임팩토)"에 수록되면서 가수로서의 KoN의 모습도 훌륭하게 보여주었다.    

이외에도 KoN은 양방언, 이와오 후루사와(ふるさわいわお), 니시무라 유키에(にしむらゆきえ), 마츠나가 타카시(松永貴志)등 국내외 유명 뮤지션들과 공연, 콜라보레이션, 음반 작업 등 활발한 교류 및 활동을 보여주고 있으며, 하이 서울 페스티벌, 예술의 전당 재즈 페스티벌, 동경 스프링 뮤직 페스티벌, 카나자와 재즈 스트리트, 오사카 사쿠야코노하나 예술제 등 국내외의 각종 음악 페스티벌에도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있다.

​

JTBC에서 방영된 "히든싱어 시즌3"의 이적 편에 출연해 뛰어난 노래솜씨와 모창능력으로 준우승을 차지, 왕중왕전에 진출하여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으며, 노래 싱글 앨범 "사랑한다는 말 한마디면 돼", "그대는 어디에" 를 발매하기도 했다. 

2011년 일본 데뷔에 이어 2015년 중국, 2016년에는 집시음악의 종주국인 헝가리에서도 공연활동을 시작하며 명실상부한 한류 아티스트로 모범을 보이고 있으며, 크로스오버 밴드인 "KoN & 프렌즈"의 리더로서 팀을 이끄는 한편, 여러 대학에 출강하면서 후학 양성에도 큰 관심과 노력을 쏟고 있다.